1893년(고종 30년) 명성황후 공을 들이고, 1972년 육영수(陸英修) 전 영부인의 화주로 중수된 봉향각(奉香閣)이 세월을 견디며 노후하여 전면 보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처님께서 “세상 사람들이 부처님을 모시는 가람을 지으면 지혜와 복덕이 구족하다”고 하셨습니다. 6바라밀 가운데 첫째인 보시바라밀은 불자들이 복을 지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람을 새로 건립하거나 중수 또는 중창하는 불사는 시절인연도 있어야 하고 불보살님의 가피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문사에서는 불기2558년 봉향각(奉香閣) 중창 불사 및 역사·기도수행관 조성 불사를 시작합니다. 불자님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보문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법하는 수행 및 기도 도량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라면서, 세세생생 이어질 이 공덕 불사에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동참하신 분들의 인연과 공덕이 길이길이 회향되어 불자님 가정에 불은이 늘 충만하여 삼재팔난을 소멸하고 무병장수하며 고통을 멸하고 자손이 건강하고 총명하고 나아가 구경성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