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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재일을 맞이하여 이웃에게 자비의 광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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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7.01.05 조회6,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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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날입니다.

출가재일, 열반재일, 부처님오신날과 함께 불교 4대 기념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도란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선정에 든 후 7일만에 정각을 성취한 날을 일컫는 것으로 부처님 탄생 못지않게 중요한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보리수 아래서 모든 번뇌의 쇠사슬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대자유의 깨달음을 얻었으며 깨달음을 얻은 후, 세상을 향한 전법의 길을 선택한 뜻 깊은 날입니다.

 부처님 경전 가운데,

" 남을 속여서는 안된다. 또 남을 멸시해서도 안된다. 

남을 괴롭히거나 고통을 주어서도 안된다.

어머니가 자식을 보호하듯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해서

한없는 연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자비심이 골고루 스며들게 하라.

위로 아래로 또는 옆으로 온 누리에 두루두루 스미게 하라

서 있을 때나 걸을때나 앉을때나 누울때나

이 연민의 마음을 굳게 지녀라."

 부처님께서 동체대비하는 마음으로 무량한 자비를 베푸시면서 만 중생을 보살펴 주신 어머니와 같은  훌륭하신 부처님이십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부처님께서 만 중생들을 향하여 동체대비한 자비실천을 되새겨 용맹정진하고 우리도 부처님같이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어 일체대중을 교화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사 주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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