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연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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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7.03.09 조회6,389회 댓글0건본문
진리(진여)는 모든 형상들을 만들고 살아지게 하는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부처와 하나님등등..)
그렇다면 이것은 활동한다는 말이되고 살아있다는 말이된다.
이것을 오늘 파 헤쳐보자!
진리를 다른말로 진여.불성.부처.하나님.도.여래.성품.참나등등으로 불리어 진다
진리는 우주의 유일한 하나를 가르키며 여기에서 모든것이 다 형상화되는
1인칭 단수이며 모든 것이다
여기서 연기법적으로 보면 또는 분별적으로 보면
진리(진여)단수에서 2인칭인 공기.물.바람.티끌.태양등이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진리의 작용으로 형상화되는 식물.생물.동물.인간.무정물등이 육안의해 나타난 형상을 볼 수 있다
이 형상화된 실체를 연기적으로 분석해 보면 공기.물.바람.티끌.태양등이 나의 몸뿐 아니라 모든 형상화 되어
있는 것들의 내용물에 언제나 스며들어 있는것을 알 수 있다
그 형상을 이루는 내용물의
물 또한 수소원자와 산소가 결합해 물이 만들어지고
산소 또한 녹색식물들이 이산화 탄소를 흡입하고 산소를 배출 시키며 산소보다 무거운
공기는 암흙물질의 의해 티끌을 만들어내고
태양은 우주의 75%를 차지하는 수소와 혤륨등 십여가지가 넘는 스팩트럼으로 태양이 존재하게 되고
물 산소 공기 바람 태양 수소 또한 다른 도움으로 말미암아 유지가 되며 또 유지 시키는것 또한
다른 도움으로 유지되기에 상즉상입의 법칙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럼 연기법의 인간은 어떻게 정리 될 수 있을까?
나"는 1인칭인 텅빈 진리(진여)이면서 활동하고 동적으로 움직이는 진여(진리)이다
움직이게 하는것은 육안으론 보이지 않치만 분명히 나는 움직이며 형상화 되어 있다
모든것 또한 나와 다를것이 없다 형상화된 진여작용.
이 진여작용이 물과 바람과 공기와 산소와 티끌.태양의 온도를 화합하게 하여
나"라는 객체가 만들어져 우주적 자아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마음의 공간은 진리.진여공간인데 여기서 2인칭인 이원주의에 뇌기능 생각기능이 발달되어
보호본능이 형성되어 나"라는 자의식이 토착화 되어 버린 것이다(모든 생명체는 동일)
이것을 진리적 연기적으로 보면 그져 2인칭인 환에 불과 하지만 생각기능이 이것을 알아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다.
자 그럼 형상들이 살아지면 죽은 것일까?
이것은 애초에 있던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그것들을 (개별적) 만들어 내었던 것도 진여와 한 바탕이기에
죽은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나"라는 몸이 살아져도 그져 우주의 바탕이기에 만들어내는 진여만이 옴도 감도 없는 진여의 무아를 알게되며
그 이상 무슨일이 일어나던 진여가 만든 환이기에 신경 쓸 일이 없는 것이다
비유를 들면 바다가 진리라고 가정해 보면
바다에 바람(연기.인연)이 불어 파도(형상)가 일어나지만
바람과 파도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고요한 바다가 되어 바람과 파도는 실체가 없음을 알게된다.
오로지 바다만이(진여) 진실하다는것. 말이다
그래서 죽는것도 태어난것도 아니요.
물질이 공이요.공이 물질이요(색즉시공.공즉시색)
죽어도 진여요
태어나도 진여요
진리는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