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전수수 저자에 들어가 손을 드리우다 > 부처님말씀

참여마당


부처님 말씀

입전수수 저자에 들어가 손을 드리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07.20 조회5,670회 댓글0건

본문

10. 입전수수(入廛垂手)

저자에 들어가 손을 드리우다



<해안스님>

尋牛其人今何在(심우기인금하재)

소 찾던 그 사람, 지금은 어데 있나?


汲水運柴無非然(급수운시무비연)

물 긷고 나무하는 그런 일 아니던가!


太平一曲處處好(태평일곡처처호)

태평가 한 가락이 어디서나 참 좋구나.


丈夫生涯到此饒(장부생애도차요)
대장부 살람살이 이만하면 넉넉하네.



<만해스님>


入泥入水任去來(입니입수임거래)
진흙이라 물이라 마음대도 드나들며

哭笑無端不盈腮(곡소무단불영시)
울고 웃고 대중없어 자취도 남지 않네.

他日茫茫苦海裏(타일망망고해리)
앞으로 넓고 넓은 고해 속에 뛰어들어

更敎蓮花火中開(갱교연화화중개)
타오르는 불길 속에 연꽃이 피게 하리.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사 우)23007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보문사Tel. 032) 933-8271~3FAX. 032) 933-8270

Copyright ⓒ 2022 bomu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