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려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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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04.02 조회5,762회 댓글0건본문
꼭 건너야 할 강물이 눈앞에있다.
그는 강을 건너기위해 배를 열심히 만들었다.
무사히 강을 건너고보니 열심히 만든 배를 버리기 아까웠다.
그는 강을 건너기위해 배를 열심히 만들었다.
무사히 강을 건너고보니 열심히 만든 배를 버리기 아까웠다.
배를 끌고 길을 가려니 숨이 찼다.
버리고 싶지만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이 아까워 버리지못했다.
결국 그는 배를 버리지 못해 삶을 버려야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우리의 자화상일까?
아마추어 등산팀이 그때까지 오르지 않았던 높은 산에 도전했다.
그런데 일행중 한 사람이 무거운 배낭을 지고왔다.
언젠가는 필요할지 모르는 짐이 가득 들어있는 배낭을보고
등반대의 리더는 가차없이 그 사람을 명단에서 빼버렸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모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이라고했다.
욕심 많은 특정인물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우리의 자화상일까?
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려야하고..
높은 산을 오르려면 더 없이 가벼워야한다.
그러므로...하루하루 우리는 더 홀가분해져야 한다.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