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해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 아름다운 이야기

참여마당


아름다운 이야기

마지막 한해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문사 작성일2016.12.31 조회6,168회 댓글0건

본문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거야..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거야. 임금님이 민정을 살피기 위해 대궐을 나섰습니다. 마침 그 때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는 나이 많은 어머니가 그 아들에게 요청을 하는 겁니다. "아들아, 죽기 전에 임금님의 용안을 멀리서라도 좀 뵙고 그리고 죽었으면 좋겠구나" 그래서 이 아들은 왕이 오시는 그 날을 기다렸다가 어머니를 업고 거기 길가에 나가서 임금님이 지나갈 때에 잘 보이도록 업고 서 있었습니다. 임금님은 멀리서 이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듣고 자식의 효성에 감동하여 금 백냥과, 쌀 한섬을 상으로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온 장안에 퍼지게 되었는데 역시 그 마을의 불효자 한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서 어머니가 원치도 않는 걸 억지로, 강제로 업고 나가서 또 그 길가에 나가서 임긍님을 뵈었다는 겁니다. 왕이 또 불러서 "상으로 금 백냥을 주라" 고 하자 신하들은 이미 불효자의 소문을 알고 임금에게 고했습니다. "그놈은 불효자로 소문난 놈입니다. 효도가 아니고 지난 번 효자처럼 돈 받기 위해 억지로 어머니를 업고 나왔습니다. 그런즉 벌을 줘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임금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거야. 그런고로 상을 주어라." 이 불효자는 후에 뉘우치고 진짜 효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공/삼근> -옮긴글-


병신년 올 한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엔 건강과 하시는 사업 대박 나시고 행복 하시길 바라며, 올 한해동안 진정으로
저를 믿고 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사 우)23007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보문사Tel. 032) 933-8271~3FAX. 032) 933-8270

Copyright ⓒ 2022 bomu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