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내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불을 켜듯이
내 마음의 방에 어둠이 찾아 들면
얼른 불을 밝히고 가까운 곳의 희망부터
하나하나 찾아내면 좋겠습니다.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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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세상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것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런
악순환 속으로 쳇바퀴 돌듯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은 누군가를 손가락질하는
사람 곁에 서서 덩달아 손가락질하지 말고,
마찬가지로 무엇인가를
우상처럼 떠받드는 사람 곁에서 무작정
따라서 우상으로 떠받들지 말라는 말입니다.
욕을 하더라도 스스로 사실을 확인한 뒤에 하고,
무엇 인가를 숭배하더라도
스스로 확인한 뒤에 숭배하세요.
여러분을 책임질 주인은 오직 여러분 자신이니까요.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리고
각자의 길을 향해 앞으로 낳아가십시오.
겸손한 마음, 아래를 향하는 마음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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